지방은 제사나 상례에서 망자의 신위를 상징적으로 모시기 위해 한지에 적어 놓는 종이를 말합니다. 전통적으로 지방에는 ‘顯考(현고)’ 혹은 ‘顯妣(현비)’와 같은 호칭을 먼저 쓰고, 그 뒤에 망자의 성명이나 관직명 등을 적으며, 가장 아래쪽에 ‘神位(신위)’ 또는 ‘神主(신주)’ 등의 글자를 써서 혼령을 모시는 뜻을 표시합니다. 지방은 세로로 길게 준비한 한지의 중앙에 맞춰 적되, 글씨 크기나 간격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윗부분에 약간의 여백을 두어 정갈하게 쓰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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